“공항 주차장이 제일 쉽다!”…차량 1천 대 턴 ‘비결’은?
절도범이 마스크를 쓴다고 해서~~~! 코로나 상황에서 ~~전세계는~~! 마스크 착용이`~일반화되다보니`~~!절도범에게는 유리할듯~~!
더구나 공항에서 비행기 시간이 급박할 때~~자동차 잠그기나 싸이드 밀러 접는 것을~~!소홀하기가 쉽다~~!
범인은~~! 이런 틈을 타고~~~!쉽게 문을 열고 들어가서 절도행위를 한다는 것이다~~!
얼굴의 절반을 가리는~~마스크 자체가 일종의 변장인데~~!거기다 안경이나 헤어스타일이나 ~옷차림을 자주 바꾼다면 경찰도 범인을~~가늠하기가 힘들겠지`~~!
인적 드문 주차장. 한 남성이 외제차 주변을 서성이더니 잽싸게 올라탑니다.
트렁크에서 현금을 꺼낸 뒤, 유유히 빠져나갑니다.
■ 공항 주차장에서 '사이드미러' 펼쳐진 차량 노렸다
범행 장소는 주차장 중에서도 가장 인적 드문 곳,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공항 장기주차장입니다.
그 중에서도 목표물은 사이드미러가 접혀있지 않은 차량.
문이 열려있고, 손을 대도 경보음이 울리지 않을 차량만 골라 턴 겁니다.
절도 행각은 확인되는 것만 30차례, 피해 금품은 5천500만 원어치에 달합니다. 대부분 현금이었습니다.
■ 30차례 넘게 변장하며 '완벽 범행' 꿈꿔
주차장에서만 30차례 넘게 범행했지만, 꼬리를 잡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변장'을 거듭했기 때문입니다.
매번 마스크를 꼈고 옷과 신발, 심지어 안경까지 매번 달랐습니다.
장갑을 끼고 범행해 지문도 남지 않았습니다.
범행 장면이 찍힌 CCTV 화면을 들이밀어도 '내가 아니다'라고 부인해버리면 잡을 도리가 없는 상황.
결국 경찰은 약 2개월간 새벽 잠복을 한 끝에 남성의 '범행 현장'을 덮쳤습니다.
'완벽 범행'을 꿈꿨던 남성은 검거 당시 격렬하게 저항했는데, 수갑을 채우는 데만 경찰관 4명이 붙었을 정도입니다.
검거된 뒤 남성은 경찰에 "내가 문을 연 차량만 1천 대는 넘을 것"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현금 5천200만 원 등 남성이 훔친 5천500만 원 상당의 금품 중 현금 4천500만 원을 압수했습니다.
경찰은 이 40대 남성을 상습절도 혐의로 불구속 수사하며 추가 범행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 아무리 바빠도 '사이드미러' 확인!
경찰은 여행객들이 비행기 시간을 맞추느라 차량 문을 잠그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노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사이드미러가 접혀있지 않은 차량은 차량털이 범행의 대상이 되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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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윤 (dobb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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